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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책 표지

1.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를 읽고

이 책은 말 그대로 방구석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1년 안에 10억을 벌기 위한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이 책은 제목부터 흥미를 끄는데, 방구석에서 10억을 번다는 이야기가 실현 불가능해 보이지만 저자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도 7-8년 전, 웹 서비스로 직접 창업한 경험이 있는데 지금 알고 있던 걸 그때도 알고 이 책을 읽어서 실제 적용했다면 더 커다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람이라는 동물은 뭐든 직접 부딪히고 실패를 경험해 봐야 깨닫기에 실제 눈앞에 기회가 오가는 상황에서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들이 많죠.

그래서 빠른 실패가 중요하다고 수많은 사업가 선배들이 입을 모아 말하나 봅니다. 저도 수년 전 시도했던 스타트업에 실패했고, 그때보다는 지혜와 지식들을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시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상황이라는 것이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 무일푼으로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이고, 실패한다 해도 인생이 망하는 환경이 아니기에 앞으로는 의도적으로 실패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시간은 유한하기에 이왕 하는 실패라면 의미 있게, 효과적으로 실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의미 있는 실패를 위한 가장 최적의 루틴이 바로 이 책에 나와있습니다.

2. 성공하기 위한 최적의 실패 루틴

저자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실질적인 조언과 전략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 발굴, 마케팅 전략, 고객 확보, 자금 조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독자들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책은 실패와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고 무엇보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MBA박사가 쓴 이해하기 힘든 비즈니스 이론이 아니라 저자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업가들의 실제 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매우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전략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방구석에서 시작하여 10억을 벌기까지의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취감을 솔직하게 전달하면서, 독자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단단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아래는 책에서 소개하는 사업 루틴입니다.

  1. 마인드셋 : 사업가의 마음 가짐에 대한 이야기이고, "죽도록 일해야 한다"와 같은 고리타분한 압박적인 내용이 아니라 신선했습니다.
  2. 고객 정하기 : 일반적으로는 고객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잘 못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바로 잡아줍니다. 
  3. 첫 상품으로 비즈니스 흐름 만들기 : 브랜드와 상품의 연관성에서 바라보는 흐름입니다.
  4. 사업 초기 자금 마련하는 현실적인 방법 : 커다란 빚을 져서 인생 망하는 방법을 회피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5. 제품 출시 전부터 고객을 끌어들이는 법
  6. 당신의 첫 고객에게 올인하라
  7. 하루 25개 판매 달성하기
  8. 10억 비즈니스로 도약하기
  9.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 형성하기 : 브랜드의 힘
  10. 엑시트 하기

3. 저자에 관하여, 라이언 대니얼 모런(Lion Daniel Morin)

책의 앞부분에는 저자의 어릴 적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무언가를 파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사업가 기질이 타고난 것 같습니다. 저자가 12살에 교사였던 아버지에게 10억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을 때, 25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아야 한다는 대답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때부터 돈 버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에 가까웠던 친구로부터 감정적인 배신을 크게 당한 뒤로 혼자 학교 컴퓨터실에 박혀 지내며 온라인 판매에 대한 기술을 습득했고 자연스럽게 돈을 버는 방법을 체득해 성인이 된 뒤로 갑작스럽게 딸아이를 갖게 되는 바람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사업을 일으키고 매각해서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이룬 저자는 현재 온라인 교육 서비스 및 창업자 커뮤니티인 캐피털리즘닷컴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를 캐피털리즘닷컴 강연에 초대하기 위해 전용기를 보낼 정도라고 하니, 저도 하루빨리 10억 벌기 루틴을 탑재해야겠습니다.

 

저자의 배경은 그저 평범한 수준으로 어떤 부분에서는 저와 비슷한 환경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저 그런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성공한 방법이라고 하면, 저도 여러분도 따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블로그 필명이 슈노인데 제 책장에 꽂혀있는 디자인 서적 '슈퍼노멀'이라는 책 제목에서 따온 줄임말입니다. 평범한 모습으로 위대한 가치를 품어내는 디자인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그렇게 평범하지만 훌륭하게 자기만의 부를 이뤄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이 포스팅을 쓰며, 대단히 무심하게 출사표를 던져 봅니다.

 

이렇듯 이 책은 개인적인 비즈니스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그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자원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룰  있는 가능성을 믿게 되며, 성공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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